Manipulative Academy
인사말
임상이나 현장에 종사하다 보면, 하나의 케이스를 두고도 선생님들마다 이를 바라보는 관점과 치료 방법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이는 무브먼트를, 어떤 이는 마이오파샤를, 또 어떤 이는 조인트를 중심으로 치료합니다. 조인트를 다룬다 하더라도 카이로프랙틱, 오스테오파시, 멀리건 등 접근 방식은 다시 나뉘며, 이와 같이 학회도 각자의 철학과 지견에 따라 여러 갈래로 분화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나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치료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운동 중재만으로도 관절 질환이 호전될 수 있고, 신경 치료만으로도 근막의 긴장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치료사들은 임상 경험을 쌓아가며 자신에게 맞거나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학회를 선택해 수련해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인체가 단순히 ‘A는 B다’라는 공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 열 명이 있을 때, 증상은 같을지 몰라도 그 증상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기전은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치료 역시 달라져야 하지만, 각 학회나 교육 과정에서는 그 원인들중 자신들의 치료법과 철학에 맞는 일부만을 다루게 됩니다. 결국 모든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학회와 서적, 논문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임상 경험을 축적하며 그 과정에서 저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테크닉 자체가 아니라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각 질환별 중재와 구조, 정렬에 대해 다양한 최신 지견들을 배우고, 여러 치료 기법과 함께 각자 임상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 노하우, 치료 사례, 연구 자료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여 혼자서는 닿기 어려운 깊이 있는 깨달음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강의 비용에서는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대관, 교재 제작 및 발간, 장비 대여, 실습 소모품 등 진행에 필수적인 부분을 우선으로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교육 과정이 한 명의 성숙한 임상가로 성장해 가는 여정에 의미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물리치료사 고진영, 조하늘